범삼성가 관계자들은 불참
14일 경기 여주시 연하산 선산에서 열린 이맹희 CJ그룹 명예회장 2주기 추도식. CJ그룹 제공
CJ그룹에 따르면 이날 행사에는 이미경 부회장, 손경식 회장 등 가족과 CJ그룹 주요 임원 등이 참석했다. 이 회장은 “아버님의 애틋하고 따뜻했던 얼굴이 보고 싶다”면서 “선대회장과 명예회장이 강조한 ‘사업보국’의 정신을 이어가야 한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명예회장의 추도식에 이 회장이 참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회장은 지난해 8월 특별사면으로 풀려났지만 건강 악화로 끝내 참석하지 못했다.
5월 경기 수원 광교신도시 CJ블로썸파크 개관식을 통해 4년 만에 경영 일선에 복귀한 이 회장은 18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리는 ‘케이콘(KCON) 2017 LA’ 참석을 위해 출국한다.
강승현 기자 byhuma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