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강제징용 노동자상’ 신동욱 총재 소셜미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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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에 강제 징용된 조선인 노동자들을 기리는 ‘강제징용 노동자상’이 서울 용산역 광장에 세워진 가운데 신동욱 공화당 총재가 13일 “아픈 역사 잊지 말고 기억하자”고 말했다.
‘박근혜 전 대통령 제부’ 신동욱 총재는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이같이 밝혔다. 그는 “강제징용 노동자상 건립, 일본보다 한국에 세우는데 더 오래 걸린 꼴이고 아픈 역사 잊지 말고 기억하자 꼴”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때의 아픔을 결코 잊지 않겠다. 비극적 역사가 되풀이 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 국민을 지켜드리지 못한 점 깊이 반성하고 사죄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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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제징용 노동자상 건립 추진위원회’ 측은 이날 제막식에서 “일제강점기 수많은 조선인 노동자들이 이곳 용산역에 끌려와 일본 국내는 물론 사할린·남양군도·쿠릴열도 등 광산, 군수공장에 끌려가 착취당했다”며 “마지막으로 고향땅을 떠나던 용산역에 ‘강제징용 노동자상’을 건립해 우리의 아픈 역사를 잊지 않고자 한다”고 밝혔다.
김은향 동아닷컴 기자 eunhya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