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케이트 윈슬렛과 열애설…한결 같은 ‘소나무’ 취향 재조명

할리우드 배우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와 그의 오랜 동료이자 친구인 케이트 윈슬렛의 열애설이 불거진 가운데,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의 이른바 ‘소나무(한결같다는 의미)’ 취향이 재조명 됐다.

미국 할리우드 주간지 스타는 최신호에서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와 케이트 윈슬렛이 열애 중이라고 보도했다.

해당 매체는 두 사람이 지난달 26일 프랑스의 남부 휴양지인 생트로페(St. Tropez)의 한 고급 빌라에서 데이트를 즐겼다고 보도하며 이들의 데이트 사진을 커버에 실었다. 특히 두 사람이 수영장에서 다정하게 어깨동무를 하고 있는 파파라치 사진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미국의 가십 검증 전문 매체인 가십캅은 두 사람의 열애설에 반박 보도를 냈다.

해당 매체는 디카프리오 최측근의 말을 빌려 “진실이 아니다”라며 “커버에 두 사람의 사진을 실은 매체는 판타지를 팔고 싶어하는 잡지에 불과하며 두 사람은 수년 째 친구 사이”라고 전했다.

두 사람의 열애설을 믿는 팬들도 그리 많지 않다.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의 확고한 취향 때문.

사진=니나 아그달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는 그동안 나오미 캠벨, 지젤 번천, 에린 헤더튼, 니나 아그달 등 톱모델과 교제했다. 특히 18세 연하인 토니 가른과는 밀월 여행을 즐겨 주목받은 바 있다. 또 올랜도 블룸과 이혼한 미란다 커와는 불륜설에 휘말린 바 있다. 지난해에는 폴란드계 모델 엘라 카와렉과 열애설에 휩싸였다. 한결같이 금발·장신의 모델 출신과 교제했거나 특별한 관계를 맺었다.

한편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와 케이트 윈슬렛은 1997년 미국에서 개봉한 영화 ‘타이타닉’으로 만나 오랜 유정을 유지해 왔다. 2008년 개봉한 ‘레볼루셔너리 로드’에서도 커플 호흡을 맞추며 최상의 파트너 사이를 뽐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