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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8일 박찬주 육군 제2작전사령관(대장)이 피의자 신분으로 군 검찰에 소환돼 조사 받고 있는 것과 관련, “철저한 수사로 군내 ‘갑질 문화’ 청산의 계기로 삼아야 한다”고 밝혔다.
민주당 강훈식 원내대변인은 이날 오전 현안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전날 소환돼 조사를 받은 박 대장의 부인 전모씨는 ‘갑질 의혹’ 대부분의 혐의를 부인했다. 더구나 ‘아들같이 생각했다’고 말해 국민적 공분을 샀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강 원내대변인은 “이번 수사는 군내 ‘갑질’ 문화를 뿌리 뽑는 시발점이 돼야 한다”면서 “나아가 ‘갑질’ 사건의 피해자인 공관병 뿐 아니라 병력의 사적 동원 현황을 파악해 ‘갑질’ 방지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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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