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앱(응용 프로그램) 사용자들의 전화번호를 무단으로 수집, 공유해 문제가 됐던 ‘콜앱(CallApp)’ 서비스가 국내에서 차단됐다.
방송통신위원회는 “개인정보 불법 유출과 침해 우려가 제기된 콜앱 내려받기를 4일 저녁부터 중단시켰다”고 7일 밝혔다.
이스라엘에서 개발된 콜앱은 한국어로 서비스하면서 사용자가 앱을 실행하면 스마트폰 통화 기록과 연락처를 무단으로 수집해 데이터베이스(DB)에 저장하고 이를 다른 앱 사용자들과 공유한 사실이 드러나 비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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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수정 기자 crystal@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