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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함도 관객수, 역대 1위 ‘명량’과 같은 속도…흥행 정상 오를까?

입력 | 2017-07-30 13:53:00


영화 '군함도'(감독 류승완)가 역대 누적 관객수 1위 영화 ‘명량’과 비슷한 속도로 달리고 있다.

30일 영화진흥위원회에 따르면, '군함도'는 개봉 4일차인 29일까지 누적 관객수 314만9313명을 기록했다. 이날까지 누적 매출액은 236억원, 매출액 점유율은 63.4%다.

개봉 4일차에 300만 관객을 넘어선 작품은 역대 최고 흥행 기록을 가지고 있는 2014년 '명량'(총 누적 1761만명)이다.

주말을 지나고 나면 '군함도'의 누적 관객수는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30일에도 오전 8시 기준 예매 관객수 25만9221명(예매 점유율 50.6%, 예매 매출액 21억5700만원)으로 예매 순위 1위에 올라있다.

군함도를 연출한 류승완 감독은 지난 2015년 '베테랑'(1341만명)으로 1000만 관객을 달성한 바 있다.

역대 국내 개봉 영화 흥행순위 탑 5는 1위 명랑(누적 17,615,062명) 2위 국제시장(누적 14,262,198명) 3위 베테랑(누적 13,414,200명) 4위 아바타 (누적 13,302,637명) 5위 도둑들(누적 12,983,841명) 순이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