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군함도'(감독 류승완)가 역대 누적 관객수 1위 영화 ‘명량’과 비슷한 속도로 달리고 있다.
30일 영화진흥위원회에 따르면, '군함도'는 개봉 4일차인 29일까지 누적 관객수 314만9313명을 기록했다. 이날까지 누적 매출액은 236억원, 매출액 점유율은 63.4%다.
개봉 4일차에 300만 관객을 넘어선 작품은 역대 최고 흥행 기록을 가지고 있는 2014년 '명량'(총 누적 1761만명)이다.
30일에도 오전 8시 기준 예매 관객수 25만9221명(예매 점유율 50.6%, 예매 매출액 21억5700만원)으로 예매 순위 1위에 올라있다.
군함도를 연출한 류승완 감독은 지난 2015년 '베테랑'(1341만명)으로 1000만 관객을 달성한 바 있다.
역대 국내 개봉 영화 흥행순위 탑 5는 1위 명랑(누적 17,615,062명) 2위 국제시장(누적 14,262,198명) 3위 베테랑(누적 13,414,200명) 4위 아바타 (누적 13,302,637명) 5위 도둑들(누적 12,983,841명) 순이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