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전국천사무료급식소 제공
대구 조암초등학교(교장 이규방)는 지난 26일 ‘큰 생각 나눔 시장’을 통해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기부금 전액을 전국천사무료급식소에 전달했다.
‘큰 생각 나눔 시장’은 중고 물품을 직접 사고파는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물자 절약 및 환경보호의 소중함을 알고,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하는 건전한 청소년 문화를 조성하려는 취지로 마련된 행사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지난 5월 1일 조암초등학교 운동회 당일 참가한 학부모를 대상으로 중고물품을 판매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학생들이 행사 운영 팀을 직접 조직해 행사 준비에서부터 진행까지 모두 맡았다.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