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톡톡은 우울, 불안, 공격성 등의 심리정서적인 문제들로 인해 학교생활과 또래관계에서 어려움을 겪는 아동들에게 집단예술 치유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공익사업이다. 지난해까지 마음톡톡이 예술치유를 지원한 아동·청소년은 9800여 명에 달한다.
마음톡톡 사업은 센터치유, 교실힐링, 치유캠프의 세 가지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대표적 센터치유는 각 지역 교육지원청 산하 ‘위(Wee)센터’들을 통해서 초등학교와 중학교의 학교부적응 아동들을 선별해 집단예술치유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마음톡톡 Wee센터 치유’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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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실힐링을 통해서는 중학교 1개 학년 전체를 대상으로 정규수업 중 같은 반 안에 있는 위기학생과 일반학생들을 한 집단으로 구성해 예방과 치유의 효과를 함께 얻기 위한 집단예술치유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캠프치유는 학교부적응의 어려움을 겪는 아동들에게 2박3일간의 집중적인 치유 기회를 제공한다. GS칼텍스는 마음톡톡의 치유 효과를 높이기 위해 국내 최고 수준의 전문 교수진이 프로그램 설계부터 치료사 감독, 효과성 검증까지 유기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마음톡톡에는 교육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굿네이버스, 남북하나재단, 이화여대 대학원 음악치료학과, 대한민국교육봉사단 등이 함께하고 있다.
김성규 기자 sunggyu@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