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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이승만-여운형 추모식 열려

입력 | 2017-07-19 03:00:00


이승만 전 대통령 서거 52주기 추모식이 19일 오전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열린다고 국가보훈처가 18일 밝혔다. 이승만건국대통령기념사업회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추모식에는 이경근 서울지방보훈청장을 비롯해 독립운동 관련 단체장, 유족, 시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추모사는 이준 전 국방부 장관과 이승만학당 학장인 이영훈 서울대 교수가 맡는다.

몽양(夢陽) 여운형 선생 70주기 추모식도 같은 날 오후 여운형 선생 기념사업회 주관으로 서울 용산구 백범 김구 기념관에서 개최된다. 대한민국 임시정부 외무부 차장 등을 지내고 국제사회에 한국 독립의 정당성을 알리는 데 앞장서 온 여 선생은 분단을 막기 위해 좌우합작운동을 추진하던 중 1947년 7월 19일 극우파의 흉탄에 맞아 숨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