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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정당은 문재인 대통령이 송영무 국방부 장관 후보자를 임명한 것을 두고 “협치는 구호에 불과했나”라고 비판했다.
이종철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청와대가 조대엽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의 자진사퇴 후 불과 1시간 30분만에 송영무 장관 임명을 강행한 점은 대단히 유감스럽다”며 이렇게 말했다.
이 대변인은 “청와대는 송 장관 임명배경을 설명하면서 국방개혁을 더이상 늦출 수 없기 때문이라고 밝혔다”며 “하지만 청문기간 중 방산업체에서의 고액 자문료와 방산비리 연루의혹 등 국방개혁의 적임자가 아닌 것이 명확히 밝혀졌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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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변인은 “다시 한 번 북핵위협이 엄중한 상황에서 송 장관의 임명을 강행한 것은 대단히 부적절한 인사결정이라는 점을 밝힌다”고 강조했다.
박예슬 동아닷컴 기자 yspar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