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정청래 전 의원 트위터
정 전 의원은 이날 트위터에 “<이제 다시 이언주다.> 이언주 의원, 그 흔한 눈물 한 방울 없이 그냥 뭉개고 가려는가”라며 글을 올렸다.
이어 “남의 가슴에 대못을 박아놓고 진의가 와전됐다는 식으로 넘어갈 것인가”라며 “아직도 사적인 대화를 공개한 언론이 잘못한 것인가. 신성한 노동의 가치를 폄훼한 책임은 끝까지 물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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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10일 SBS는 추가 녹취록을 공개했다. 녹취록에 따르면 이 수석부대표는 “솔직히 말해서 조리사라는 게 아무것도 아니다. 그냥 돈 좀 주고 이렇게 하면 되는 것. 그냥 어디 간호조무사보다도 더 못한 그냥 요양사 정도라고 보시면 된다”고 말했다.
이후 이 수석부대표는 11일 “죄송하게 생각한다”고 사과했지만 민주노총, 학교 급식 노동자들의 반발에 이어 요양사, 간호조무사까지 항의하고 나섰다.
이 수석부대표는 11일 간호조무사들에게 공식 사과했다. 이후 12일 요양사들도 국회 정론관에서 이 수석부대표의 사퇴를 요구하며 기자회견을 열었다.
박예슬 동아닷컴 기자 yspar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