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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는 지금] 김용환 회장, ‘농협금융 2020 혁신안’ 마련

입력 | 2017-07-10 05:45:00


김용환 농협금융지주 회장(사진)이 최근 NH농협은행 제주수련원에서 ‘농협금융 2020 경영혁신 토론회’를 열고 자산관리 전담 조직을 만들고 카드사업 자율성을 확대하는 등 계열사 혁신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계열사 역량을 결집해 최적의 포트폴리오를 제시하고 주기적으로 점검·보완하는 전략을 펼칠 계획. 또 디지털·시너지·글로벌 부문도 더욱 고도화된다. 김 회장은 “남은 임기 최우선 과제는 농협금융의 본질적인 체질을 바꾸는 혁신”이라며 “농협금융이 외형에 걸맞는 국내 4대 금융그룹 위상을 회복하는데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정정욱 기자 jja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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