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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GM 노조 파업 결의

입력 | 2017-07-08 03:00:00


전국금속노조 한국GM지부(한국GM 노조)가 7일 올해 임금인상 관련 쟁의행위 찬반투표에서 파업을 가결했다. 노조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파업을 강행할 경우 제너럴모터스(GM) 본사의 한국 철수 결정을 부추길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6, 7일 진행된 찬반투표에서 한국GM 노조원의 68.4%가 파업에 찬성했다. 한국GM 노조는 △월 기본급 15만4883원 인상 △통상임금(424만7221원) 500% 성과급 지급 △8+8 주간연속 2교대제 등을 사측에 요구하고 있다.

서동일 기자 do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