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 준비없이 ‘멘사’ 시험 합격
주인공은 영국 리딩에 살고 있는 11세 인도계 소년 아르나브 샤르마(사진). 샤르마는 IQ 측정 시험에서 최고 점수인 162를 획득했다. 또 최근 수재들의 모임인 ‘멘사’ 시험도 아무런 준비 없이 붙었고, 언어학 능력 측정 시험에서는 영국 기준 최상위 1% 이내에 속했다.
그는 “전 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의 고지능자 모임으로 인정받는 멘사 시험은 어려워서 사람들이 잘 통과하지 못하고, 나도 통과할 것이라고 기대하지 않았다”며 겸손하게 말했다. 이어 “2시간 반 동안 시험을 치르는 데 7, 8명 사람이 있었고 2명만 아이들이었다”며 “내가 생각했던 모습이었다”고 말했다.
이세형 기자 turtl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