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에 1차지명된 안우진. 사진제공|넥센 히어로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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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고교 최대어’ 중 한 명인 안우진(18·휘문고)이 당초 예상대로 넥센의 1차지명을 받았다. 넥센은 올해 순번에 따라 서울 권역 1차지명 1순위권을 갖고 있었는데 망설임 없이 이 카드를 안우진 선택에 썼다.
건장한 체격(키 193cm, 체중 93kg)을 자랑하는 안우진은 고교시절부터 일찌감치 여러 프로구단에서 찜한 자원이다. 국내 구단은 물론 메이저리그 스카우트들까지도 그의 거취에 관심을 보였으나 최종 행선지는 ‘영웅군단’이 됐다.
안우진은 직구 최고구속이 153km까지 나오는 우완 ‘파이어볼러’ 스타일의 투수다. 변화구는 슬라이더, 커브, 체인지업 등 다양한 구종을 구사하는데, 슬라이더 최고구속이 142km까지 나온다는 점이 특히 눈에 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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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은상 기자 award@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