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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청소년 74% “일년에 2번 이상 가족여행”…태국과 공동 1위
한국 청소년들이 전 세계에서 가족여행을 가장 많이 한다?
온라인 여행사 익스피디아가 전 세계 28개국 1만7079명을 대상으로 가족여행에 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한국의 청소년 10명 중 7명은 일년에 2번 이상 가족여행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 년에 두 번 이상 가족여행을 가는가?’에 대한 질문에 한국과 태국은 10명 중 7명 이상(각각 74%)이 간다고 답해 공동 1위를 했다. 2위는 멕시코(66%), 3위는 일본(57%)과 인도(57%)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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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없는 성인의 경우 부모와의 여행 선호도가 태국(59%), 말레이시아(38%), 싱가포르(36%), 한국(33%) 순으로 유자녀보다는 높게 나타났다.
유럽과 남미 지역은 배우자와의 친밀감 형성을 위해 배우자와 둘만의 여행을 하고 싶다고 답한 사람이 많았다. 핀란드(82%), 멕시코(64%), 스페인(56%), 브라질(53%) 순이었다. 반면, 아시아 대부분 국가의 부모들은 아이와 떠나는 것을 선호했다. 한국과 태국 부모는 각각 8%와 6%만 둘이 떠나고 싶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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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자 대부분은 자신의 가장 행복한 추억이 가족여행 경험에서 기인했다고 답했다. 특히 청소년들은 성인 응답자보다 가족여행에 대한 행복감이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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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도 비슷했다. 태국(82%), 말레이시아(81%), 한국(74%), 브라질(69%) 순으로 가족여행에서 행복한 추억이 생겨났다고 답했다.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