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배우 송혜교(36)와 송중기(32)의 열애설이 다시 한번 제기된 가운데, 드라마 ’태양의 후예’에서 두 사람과 함께 했던 김시형 촬영감독의 발언이 재조명받고 있다.
송혜교, 송중기는 지난해 국내에 열풍을 일으켰던 KBS 2TV 드라마 ‘태양의 후예’에서 달달한 케미를 과시했다.
김시형 감독은 지난해 4월 방송된 KBS 모바일 생방송 ‘갓티비’에 출연해 두 사람의 열애설에 관해 언급했다.
그는 “평소 송중기가 송혜교를 선배라고 부를 때도 있고 누나라고 할 때도 있다. 연인 느낌보다는 두 사람이 직업적 동료로서 굉장히 친했다. ‘남사친’, ‘여사친’으로 친하더라”고 말했다.
이어 “열애설 났을 때 전혀 안 믿었다. 그럴만한 스킨십이나 행동을 하지만 스태프들이 아니라는 걸 다 안다”고 설명했다.
한편 19일 한 매체는 중국 매체의 보도를 인용, 송혜교와 송중기가 열애 중이며 인도네시아 발리로 같이 여행을 떠났다고 보도했다.
송혜교 소속사 UAA 측도 “송혜교가 발리에 간 것은 맞지만 다른 작업 미팅 목적으로 간 것이고 송중기와 만난 건 아닌 것으로 확인했다”고 열애설을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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