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N 방송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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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러시아 스캔들\' 연루 의혹을 수사하다 해임된 제임스 코미 전 미국 연방수사국(FBI) 국장의 상원 청문회가 미국 국민들을 TV앞으로 끌어들였다.
미국 워싱턴 현시시각으로 8일 오전 10시 코미 전 국장 청문회가 생중계가 시작되자 미국의 많은 국민들이 \'본방사수\'하기 위해 가던 길을 멈추고 텔레비전 앞으로 모여 들었다.
CNN은 이날 오전 텅텅 빈 워싱턴 D.C.의 지하철 내부 모습이나, 방송을 보기 아침부터 술집에 모여 TV를 시청하는 주민들의 모습을 포착해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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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코브페페’(covfefe) 커피\', \'코브페페 칵테일\' 등의 메뉴도 등장했다. \'코브페페\'는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달 31일 자신의 트위터에 올린 정체불명 단어로, 사전에도 없는 말이다.
코미 전 국장은 이날 상원 정보위원회 청문회에 출석해, 트럼프 대통령을 \'거짓말쟁이\'라 지칭하며 그가 수사중단을 요청했다고 폭로했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