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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은 8일 북한의 미사일 도발과 관련, “문재인 정부 들어서만 벌써 다섯 번째”라면서 “문 대통령은 지금이라도 조속한 사드 배치를 지시하고 소모적인 논란을 종식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자유한국당 김명연 수석대변인은 이날 현안관련 서면 브리핑에서 “북한의 거듭된 미사일 도발을 강력히 규탄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김 수석대변인은 “북한이 오늘 오전 강원도 원산 일대에서 지대함 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를 수발 발사한 것으로 전해진다”면서 “문재인 정부 들어서만 벌써 다섯 번째”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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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문 대통령은 지금이라도 조속한 사드 배치를 지시하고 소모적인 논란을 종식시켜야 한다”며 “그렇지 않다면 안보 포기 정권이라는 비판을 면치 못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북한의 거듭되는 미사일 도발로 국민적 불안이 매우 크다”면서 “정부는 NSC만 소집할 게 아니라 보다 확실하고 강력한 대응책을 마련함은 물론, 대북정책을 전면 재검토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이날 합동참모본부는 “오늘 아침 강원도 원산 일대에서 동해 방향으로 단거리 지대함 순항미사일로 추정되는 불상 발사체 수 발을 발사했다”면서 “비행거리는 약 200km이며, 추가 정보에 대해서는 한미가 정밀분석 중에 있다”고 전했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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