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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인 “그분이 알아서 할일…공황장애인 내가 왜 경찰서까지 피곤하네” 추가글

입력 | 2017-06-05 14:14:00


배우 주지훈의 지인에게 대마초를 권유받았다고 폭로해 파장을 일으킨 가인이 소셜미디어에 추가글을 남겼다.

가인은 5일 인스타그램에 "권유한것은 맞지만 본인은 절대하지않했다고하니 그건 그분이 알아서 할일입니다. 공황장애인 내가 왜 경찰서까지 피곤하네"라고 글을 올렸다.

앞서 가인은 전날 악플러들을 향해 “네. 전 지금 치료 중인 정신병 환자입니다. 그게 전 부끄럽지 않습니다 .치료될 거고요. 우선 죽을 각오하고 감옥 갈 각오하고 지금부터 제가 미친 이유를 한 가지씩 말씀드립니다”라며 “네. 전 모두가 아시겠지만 전직 약쟁이 여친입니다(물론 지금은 제가 알기론 받을 벌을 다 받고 누구보다 열심히 사는 사람입니다) 근데 제가 아무리 주지훈씨 여친이라고 해도 주지훈씨 친구인 박XX씨가 저에게 떨(대마초)을 권유하더군요. 네. 사실 살짝 넘어갈 뻔했죠. 정신이 안좋았으니 저는 누구보다 떳떳하게 살았으며 앞으로도 합법이 될 때까지 대마초 따위”라고 글을 남겼다.

이 글은 게재 후 큰 파장이 일었고, 경찰이 내사에 착수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