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R을 준비하면서 지원이 필요하면 부산을 찾아 도전 하십시오"
금일(1일) 부산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막을 올린 2017 부산 VR 페스티벌(이하 BVRF2017)에서 컨퍼런스의 강연자로 나선 HTC의 마이크 치(Mike Chi) APAC 헤드는 VR을 개발하며 도움이 필요한 기업이 있다면 부산을 찾아 도전할 것을 주문했다.
BVRF 마이크 치 발표 현장(출처=게임동아)
HTC는 하이엔드급 가상현실 기기인 HTC VIVE 선보이며 VR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기업이다. 특히, VR 관련 개발사에 투자와 다양한 지원을 펼치는 VIVE X 프로그램을 진행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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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C는 VIVE X를 통해 마케팅 지원부터 프로젝트의 규모에 맞는 투자, 글로벌 곳곳에서 열리는 데모데이 참가 지원 등을 통해 VR 기업이 글로벌로 나아갈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VIVE X 대상자는 멘토링을 비롯한 기술지원을 받을 수 있는 것은 물론, 바이브의 모든 리소스 접근 등도 당연히 가능하다.
마이크 치는 일반적으로 3회의 인터뷰를 거쳐야 VIVE X 프로그램 지원을 받을 수 있는데, 부산 인큐베이팅 센터에 입주해 있다면 1회와 2회 인터뷰에서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설명하며 부산을 찾아 VR에 도전하라고 말했다. 이어 실제 부산 입주기업인 VRANI와 앱노리의 사례를 들었다. 특히, VR 야구 게임을 선보인 앱노리의 경우 해외 야구 구단 등의 마케팅 지원을 받으며 글로벌 시장에 발을 내디디기도 했다.
동아닷컴 게임전문 조광민 기자 jgm21@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