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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요타, ‘도쿄 토이쇼 2017’서 어린이 운전 체험 부스 마련

입력 | 2017-05-29 15:54:00


도요타자동차가 다음달 1일부터 4일까지 일본 도쿄 빅 사이트에서 개최되는 ‘도쿄 토이쇼 2017’에서 부모와 자녀가 자동차 운전을 체험할 수 있는 부스를 선보인다.

도요타는 지난 2012년부터 어린이를 위한 다양한 콘셉트카 ‘카마테(Camatte)’를 ‘도쿄 토이쇼’에 선보이고 있다.

29일 도요타에 따르면 올해 전시에서는 시뮬레이터를 통해 어린이가 자동차 스티어링 휠, 가속페달 및 브레이크 조작을 배우고 부스에 있는 코스를 실제 자동차로 주행해 면허증 취득 과정의 유사 체험을 할 수 있는 자동차 학교 ‘카마테 스쿨’을 연다. 어린이가 실제로 자동차 운전을 체험할 수 있는 부스를 개설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카마테 스쿨에서 어린이가 직접 운전하는 자동차는 카마테의 새로운 친구 ‘카마테 페타(사진)’다. 이는 차량 외관에 다양한 아이템의 자석을 붙여 자신의 취향으로 꾸밀 수 있는 자동차다. 유아의 경우 운전 유사체험을 할 수 있는 ‘카마테 57 s’ 드라이빙 시뮬레이터로 자동차 조작을 배우고, 탑승을 체험한 후 임시면허증이 발급되는 별도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한편 한국토요타도 매년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자동차 안전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 ‘도요타 에코 & 세이프티 아카데미’를 통해 환경의 중요성과 소중함을 알리고 있다. 올해 행사는 하반기 중에 진행될 예정이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