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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혜련 “노무현 전 대통령 추도식 동시에 박근혜 첫 재판…역사의 비극”

입력 | 2017-05-23 09:27:00

백혜련 더불어민주당 의원 트위터

채널A 캡처


백혜련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오늘은 노무현 대통령 추도식임과 동시에 박근혜의 첫 재판일. 역사의 비극"이라고 밝혔다.

백 의원은 23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다시는 대한민국에 이런 일이 없기를"이라며 이같이 전했다.

노 전 대통령 8주기 추도식은 이날 오후 2시 경남 김해시 진영읍 봉하마을 묘역에서 진행된다. 이날 추도식에는 문재인 대통령 내외, 정세균 국회의장, 우윤근 국회 사무총장,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 박맹우 자유한국당 사무총장, 김동철 국민의당 원내대표, 주호영 원내대표, 심상정 정의당 대표가 참석할 예정이다.

또 같은 날 서울중앙지법에서는 박근혜 전 대통령의 첫 재판이 열린다. 이날 오전 9시 10분 박 전 대통령은 특별한 경호 없이 서울구치소에서 준비한 호송차를 타고, 수감 전 입었던 코트를 입고 법원에 도착했다. 특히 평소 트레이드 마크였던 올림머리를 한 모습이 노출돼 눈길을 끌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김세윤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10시 서울법원종합청사 417호 대법정에서 박 전 대통령과 최순실 씨, 뇌물공여 혐의로 기소된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첫 정식재판을 진행한다.

김소정 동아닷컴 기자 toystor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