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커뮤니티, ⓒGettyimages /이매진스
아시아를 주름잡았던 일본의 ‘꽃미남’ 톱스타 기무라 타쿠야의 노화된 모습에 국내 팬들이 낯설어하고 있다.
기무라 타쿠야는 주연한 일본 영화 ‘무한의 주인’이 제70회 칸 국제영화제 비경쟁부문 초청작에 선정되면서 18일(현지시간) 프랑스 칸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했다.
기무라 타쿠야의 칸 방문은 2004년 개봉한 중국 왕가위 감독의 영화 ‘2046’ 이후 13년 만이다. 주연작으로 방문하는 건 이번이 처음.
기무라 타쿠야는 일본을 대표하는 인기 남성 아이돌 그룹 SMAP 멤버 출신으로 데뷔 때부터 눈부신 외모로 큰 인기를 얻은 ‘꽃미남’ 배우다. 일본을 넘어 아시아 전역에서 ‘조각 미남’으로 높은 인기를 자랑했으며 국내에선 항상 배우 장동건, 원빈, 정우성과 비교되곤 했다.
국내 팬들은 19일 온라인에 “내가 알던 기무라 타쿠야 아닌데?(qlql****)”, “옛날엔 완전 잘생겼다(keh9****)”, “세월에는 장사 없다(dmsa****)”, “정통으로 맞아버렸네(2****)”, “46살이면 저게 정상이지(azal****)”, “그래도 잘생겼는데(ㅇ****)”, “세월엔 장사 없다더니 남 일 같지 않네(hana****)”, “정우성이랑 한 살 차인데 10살은 많아 보이네(marc****)” 등의 반응을 보였다.
또 기무라 타쿠야의 헤어스타일을 지적하면서 “머리 왜 저래. 그래도 멋있다(juny****)”, “헤어스타일이 늙어 보이는 데 일조 했음(itsj****)”, “머리 때문에 더 늙어 보인다(seyi****)” 등의 의견을 남겼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