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부터 캠프 그리브스서
민간인출입통제선 북쪽의 옛 미군기지 캠프 그리브스에서 독특한 전시회가 열린다.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는 경기 파주시 캠프 그리브스에서 ‘DMZ, 캠프 그리브스-기억과 기다림’ 전시를 17일부터 다음 달 30일까지 연다고 10일 밝혔다.
1953년부터 2004년까지 미군이 주둔한 캠프 그리브스는 반환된 미군기지 중 유일하게 민통선 내에 있다. 비무장지대(DMZ)로부터 약 2km 떨어져 있다.
전시는 캠프 그리브스 투어버스나 임진각 평화누리 민북 투어버스를 이용하면 볼 수 있다. 문의 경기관광공사 캠프 그리브스 문화재생사업팀(031-952-0466), e메일(heeyun@gto.or.kr).
남경현 기자 bibulu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