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문재인 1번가
광고 로드중
‘문재인 1번가’(www.moon1st.com) 측이 10일 “오늘부터 배송이 시작된다”고 공약이행을 예고했다.
현재 ‘문재인 1번가’는 문재인 대통령이 당선된 후에도, 활발하게 운영 중이다. 접속을 하면 즉시 문 대통령이 상자를 들고 다가오는 듯한 사진이 등장한다. 특히 “문재인 1번가에서 배송왔습니다. 5월 10일 오늘부터 배송이 시작됩니다”라는 문구가 기대감을 자아낸다.
앞서 문재인 대통령은 선거 운동 당시 인터넷 쇼핑몰 형식의 정책홍보 사이트 ‘문재인 1번가’를 개설해 화제가 된 바 있다. 이 사이트는 지난달 17일 개설된 후, 다음날 주요 포털 사이트 검색어 상위에 올랐으며, 방문자가 대거 몰려 접속장애가 발생해 이용이 어려울 만큼 많은 유권자들의 관심을 받았다.
광고 로드중
베스트 정책 2위는 “최순실 없는 나라(16만9133명 선호)” 공약으로, 이 공약에선 권력의 사유화로 사라진 국가의 공공성을 다시 세워 공정사회·청렴국가를 건설하겠다고 약속한다.
한편 네티즌은 “문재인 1번가 소통의 장으로 혹은 국정홍보도 하는 사이트로 거듭나게 하면 좋겠다”(fm1c****), “문재인 1번가 진짜 국가기록물로 보존하면 안되냐”(K_sh****), “국민의 주문이 최종 접수됐다”(brea****) 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은향 동아닷컴 기자 eunhya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