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현수 변호사, 민정수석 유력… 김현철 구속시킨 수사통 출신/신현수 변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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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정부 첫 민정수석에 노무현 정부 시절 사정비서관을 지낸 신현수 김앤장 변호사(59·사법연수원 16기)가 유력하게 거명되고 있다.
신현수 변호사는 2004년 노무현 정부에서 청와대 민정수석실 산하 사정비서관을 지냈다. 당시 시민사회수석비서관, 민정수석비서관으로 활동한 문재인 대통령과 호흡을 맞춘 전력이 있다.
이번 대선에서도 선대위 법률지원단장으로 문재인 대통령 만들기에 일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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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삼정권 시절 한보그룹 수사 당시 살아있던 권력인 김현철 씨를 구속하는 등 수사 역량이 높다는 평을 받았던 인물이다.
한편 문재인 대통령은 10일 중으로 청와대 참모진 인선내용을 발표할 예정이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