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
-“1000표, 1만 표 모인 압도적인 지지가 모이고 모이면, 천지개벽의 기적 같은 변화가 가능하다.” (서울 여의도 당사 기자회견에서)
-“이제 관심사는 승부가 아니다. 저 문재인의 득표율이 관심사다.” (부산 진구와 대구 중구 동성로 유세에서 압도적인 승리를 자신하며)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후보
-“자기 안 찍어준다고 패륜집단이라고 하는 못된 놈이 어디 있느냐.” (부산역 광장 유세에서 문재인 후보 측 문용식 가짜뉴스대책단장이 6일 자신을 겨냥해 “패륜집단의 결집이 무서울 정도”라는 표현을 사용한 것을 비판하며)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
-“광야에서 죽어도 좋다는 각오로 싸우겠다.” (서울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앞 유세에서)
-“저는 감히 뚜벅이 유세를 제2의 안풍(安風)으로 생각한다.” (서울 여의도 당사 기자회견에서 4일부터 해 오고 있는 ‘뚜벅이 유세’가 SNS에서 큰 화제가 됐다며)
◆유승민 바른정당 후보
-“5월 들어 아주 태풍이 불고 있다. 시민들을 만나보니 바닥이 뒤집어지고 있다고 확신한다.” (대선 충남대 방문 후 기자들에게 자신의 지지율이 급상승하고 있다며)
-“휴전선 바로 밑에 40㎞밖에 안 떨어진 서울을 지켜야 하고, 국군통수권자도 서울을 지키는게 좋다.” (개헌을 통한 완전한 행정수도 이전을 내건 다른 대선후보들을 비판하면서 세종시에는 국회만 옮겨야 한다며)
◆심상정 정의당 후보
-“표를 줬는데 잘하면 또 찍어주고 잘못하면 과감하게 비판하는 그것이 민주주의다.” (전날 프랑스 대통령 선거에서 기성 정당을 제치고 당선된 것을 강조하며)
정미경 기자micke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