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연타석 홈런 업고 kt 대파
스크럭스는 26일 kt와의 안방경기에서 2회와 3회 연타석 홈런을 때려내며 시즌 8호를 기록해 홈런 선두 SK 최정(10개)을 2개 차로 따라붙었다. 한국 무대에서 스크럭스가 연타석 홈런을 친 것은 처음이다. 22경기에서 8홈런을 친 스크럭스의 페이스는 테임즈의 한국 시절과 비교해도 뒤지지 않는다. 테임즈는 한국 무대 데뷔 첫해인 2014년 초반 22경기에서 6홈런을 쳤다. KBO리그 최우수선수(MVP)를 수상한 2015년에는 초반 22경기에서 8홈런, 지난해에는 4홈런을 기록했다.
NC는 스크럭스의 홈런 두 방과 권희동의 3점 홈런 등을 묶어 kt를 11-4로 꺾고 8연승을 이어가며 2위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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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영 기자 elegan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