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와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은 부산 강서구에 조성 중인 명지국제신도시의 새로운 도시명칭(네이밍)과 브랜드 이미지(BI)를 개발한다.
시는 2000년 해운대의 ‘센텀시티’로 성공한 사례가 있는 만큼 명지국제신도시도 새 이름으로 도시 위상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명지국제신도시 사업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다음 달 네이밍 전문기관에 용역을 발주하고 시는 민관협의체를 구성해 시민 선호도 조사와 전문가 조언을 거쳐 최종 명칭을 확정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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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도 시 좋은기업유치과장은 “상징적인 도시 이름으로 명지국제신도시의 품격을 높이고 글로벌기업 투자도 이끌어내겠다”고 말했다.
조용휘 기자 silen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