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보관광도시 부문 / 청춘양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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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의 중심, 국토의 중앙인 양구군이 ‘2017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안보관광도시 부문에서 6년 연속 대상으로 선정됐다. 양구군은 대한민국 최전방에 자리한 군사, 안보의 요충지로 6·25전쟁 막바지까지도 치열한 전투가 계속되었던 지역이다. 역사에 길이 남을 만한 전투가 이어졌던 양구 곳곳에는 순국선열의 넋을 기리기 위한 전투·전적비를 어렵지 않게 발견할 수 있다.
양구군의 대표적인 관광지 두타연은 민간인통제선 안에 위치해 2004년 민간인에게 반세기 만에 처음으로 개방되어 자연 그대로의 수려한 경관을 보전하고 있다.
또한, 금강산까지 30km 밖에 되지 않는 DMZ의 청정자연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곳이다. 펀치볼(Punch Bowl)로 불리는 해안면 지역에는 전쟁기념관, 제4땅굴, 을지전망대 등이 있어 안보관광의 요충지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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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에 오시면 10년이 젊어진다”는 슬로건으로 안보관광도시로서의 면목뿐만 아니라, 서민화가라 불리는 박수근의 생가터에 건립한 박수근미술관, 조선백자의 시원지인 양구백자박물관, 한국 철학의 아버지인 김형석과 안병욱의 인문학박물관, 선사박물관, 근현대사박물관 등 생태, 문화, 안보 3대 관광자원을 고루 갖춘 진정한 청춘양구로 거듭나고 있다.
김민식 기자 ms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