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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대용-문혜경, 정구 첫 남매 국가대표로
입력
|
2017-04-17 03:00:00
아시아경기 효자 종목인 한국 정구 사상 처음으로 남매 대표선수가 탄생했다. 네 살 터울인 문경시청 문대용(24·왼쪽)과 NH농협은행 문혜경이 그 주인공이다. 문대용은 16일 전북 순창종합운동장 정구장에서 열린 2017 한국정구국가대표선발전 남자 복식 결승에서 김기효와 짝을 이뤄 같은 문경시청의 김재복-김주곤 조를 5-1로 눌렀다. 여자 복식 결승에서 NH농협은행 문혜경-백설 조는 홍경화(대구은행)-조혜진(옥천군청) 조를 5-0으로 완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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