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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실험 반대 공유, 과거 촬영장에 온 아기고양이 발견하자…

입력 | 2017-04-12 14:29:00


배우 공유가 동물실험 반대 운동에 동참하며 남다른 동물 사랑을 드러냈다.

공유는 동물 실험 전면 금지를 주제로 12일 오전 잠실 롯데월드몰에서 열린 한 행사에 참여했다.

이 자리에서 공유는 “동물의 종류를 가리지 않고 다 좋아한다”며 “자주는 못 가지만 가끔씩 동물원에 얼굴을 다 가리고 혼자 간 적도 있다”고 말했다.

공유는 현재 고양이 2마리를 키우고 있다.

동물자유연대의 동물실험 반대 서명 운동에는 현재 5만여 명이 참여한 상태다. 공유도 이날 현장에 직접 서명하는 모습을 보이며 힘을 보탰다.

공유는 “오늘 서명한 것이 내 행동의 시작이다. 이렇게 시작해 작은 힘들이 모이면 큰 힘이 될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한편, 공유 소속사 매니지먼트 숲은 지난 해 공식 인스타그램에 “공유, 촬영장에 온 아기고양이 발견. 쓰담쓰담하면 고양이도 설레요”라는 글과 사진을 올려 공유의 동물사랑을 알린 바 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