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금민(스포츠동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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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축구대표팀 공격수 이금민(23·서울시청)이 7일 평양에서 생일 선물로 케이크를 받았다.
이날은 이금민 선수의 23번째 생일이며, 여자축구 남·북 경기가 열리는 날이다. 윤덕여 감독이 이끄는 여자축구대표팀은 이날 평양 김일성경기장에서 ‘2018 요르단 여자아시안컵’ B조 예선 2차전 북한과의 경기를 치른다. 이 경기에서 이기는 팀이 내년 여자아시안컵 본선 티켓을 쟁취하게 된다.
이에 선수단은 경기를 마친 후, 저녁 식사 자리에서 이금민 선수의 생일을 축하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놀랍게도 평양 양각도국제호텔 측에서 그의 생일을 알고 7일 아침 케이크를 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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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한국 여자축구대표팀은 지난 5일 인도와의 첫 경기에서 10:0의 대승을 거뒀다. 당시 경기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한 이금민을 포함해 7명이 골을 넣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