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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우다웨이-美 펜스, 10일부터 잇단 방한

입력 | 2017-04-07 03:00:00

북핵-사드배치 등 한반도 현안 논의… 우다웨이, 대선주자 캠프 접촉 계획




북한의 잇따른 탄도미사일 발사 등 도발 위협이 거세지는 가운데 한반도를 둘러싼 미국과 중국의 외교전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6, 7일 미중 정상회담에 이어 10일에는 중국 측 북핵 6자회담 수석대표인 우다웨이(武大偉) 중국 외교부 한반도사무특별대표가 한국을 방문한다. 외교부는 6일 “우 대표가 한국 측 6자회담 수석대표인 김홍균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을 만나 북핵과 북한 문제 전반에 대해 중점 협의한 뒤 만찬을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북핵,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 문제 등 한반도 관련 현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하기 위한 방한이라는 설명이다.

아울러 우 대표는 이번 방한을 통해 한국의 대선 관련 동향을 파악하고, 차기 정부와의 접촉면을 확대하려 할 것으로 전망된다. 우 대표는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 측 인사들과 학계 및 여러 기업 인사들을 만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어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이 16일부터 18일까지 취임 후 처음으로 한국을 방문한다. 미국 부통령의 방한은 2013년 12월 조 바이든 부통령 이후 4년 만이다. 펜스 부통령은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과 면담 및 오찬 일정을 갖고, 한미 동맹 및 북핵, 사드 등 한반도 관련 핵심 현안들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할 예정이다.

신나리 기자 journar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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