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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욱 공화당 총재는 6일 박근혜 전 대통령과 서울구치소에 함께 수감 중인 최순실 씨(61·구속 기소)가 남부구치소로 이감되는 것에 대해 “여관에서 호텔로 이사 가는 꼴”이라고 했다.
신 총재는 이날 트위터에 “최순실 ‘남부구치소 이감’ 여관에서 호텔로 이사 가는 꼴이다. 최순실은 사회에서도 박근혜 대통령 덕을 보고 구치소에서도 덕을 보는 꼴이다”고 글을 올렸다.
이어 “안 되는 사람은 뒤로 넘어져도 코가 깨진다는데 최순실 나락으로 떨어져도 행운이 계속되는 ‘아이러니’다”고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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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수본이 최 씨를 이감을 요청한 것은, 박 전 대통령과 최 씨가 구치소 내에서 마주쳐 감정 기복을 겪거나, 말을 맞출 가능성을 완전히 차단하기 위해서다.
교정 당국은 검찰의 요청을 받아들여 6일 오전 최 씨를 남부구치소로 옮기기로 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