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대한축구협회
광고 로드중
프로·아마 연계…936개 동호인 팀 참가
대한체육회(회장 이기흥)가 주최하고 대한축구협회(회장 정몽규)가 주관하는 ‘2017 Division-7 시군구 리그’가 1일 인천남구지역 개막리그를 시작으로 12월까지 총 9개월간의 열전에 돌입했다. 156개 시군구 936개 동호인 축구팀, 2만4000여명이 참가해 지역별 리그를 펼쳐 시군구 최강자를 가린다.
대한체육회는 올해부터 프로·아마추어의 축구 독립리그를 통합리그로 전환해 디비전 시스템을 도입한다. 상위 팀은 상부리그로 승격하고 하위 팀은 하부리그로 강등되는 승강제 리그 운영 방식이다.
광고 로드중
아마추어 지역리그부터 프리미어까지 24부로 운영되고 있는 영국의 사례를 보면 2015∼16 영국 프리미어리그 레이스터시티 FC를 우승으로 이끈 제이미 바디는 부목 공장 짐꾼 출신이었다. 2007년 잉글랜드 8부 리그의 스톡스 브리지파크 스틸스(아마추어팀)에서 선수생활을 시작하여 영국축구 최고 무대인 프리미어리그까지 진출했다.
양형모 기자 ranb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