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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행하는 한국 금융/KB증권]1인 가구 증가 맞춰 수혜 종목에 투자

입력 | 2017-03-31 03:00:00

KB증권은 고객의 생활 패턴 및 소비 트렌드와 맞는 금융상품을 개발해 투자자들을 만족시키고 있다. ‘KB 1코노미 증권투자신탁’은 1인 가구 증가라는 인구 변화 트렌드에 맞춰 투자하는 금융상품이다. KB증권 제공


KB증권은 사회 변화의 흐름을 재빠르게 읽어내고 이에 알맞은 금융상품을 내놓아 고객만족을 높이는 따뜻한 금융을 실천하고 있다. 최근에는 1인가구의 소비 트렌드에 맞춘 다양한 상품을 개발했다.

통계청에 따르면 2015년 기준 1인 가구는 전체 가구의 27.2%로 2인 가구(26.1%), 3인 가구(21.5%), 4인 가구(18.4%)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1인 가구의 비중은 앞으로도 꾸준히 증가해 2035년에는 전체 가구의 35%까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들 1인 가구는 다른 가구에 비해 소비 성향이 월등히 강하다. 버는 만큼 열심히 쓰는 셈이다. 특히 4인 가구는 교육비 비중이 압도적으로 높은 반면 1인 가구는 취미나 여가생활 등 자신이 원하는 가치에 과감하게 지갑을 연다. 서울대 김난도 교수는 ‘트렌드 코리아 2017’에서 1인과 이코노미를 합성한 ‘일(1)코노미’라는 단어를 올해의 주요 소비 트렌드로 선정하기도 했다.

KB증권은 1인 가구 증가라는 글로벌 인구 변화 트렌드를 기회로 활용해 다양한 산업의 성장을 선도하는 기업에 투자하는 ‘KB 1코노미 증권투자신탁’을 판매하고 있다. 이에 앞서 KB금융그룹이 인구 구조와 소비 성향 등 사회구조적 변화에 초점을 맞춘 1인 가구 맞춤형 금융 솔루션 ‘KB 1코노미 청춘 패키지’를 선보였다.

KB 1코노미 증권투자신탁은 1인 가구 성장에 따른 수혜를 받는 종목을 구성해 중장기적 수익을 추구한다.

스마트기기와 소형가전 중심의 정보기술(IT) 산업, 다양한 간편식을 내놓고 있는 음식료 및 유통 산업, 온라인 및 모바일 산업 등이 여기에 해당한다. 또 공유경제나 렌털 산업, 반려동물 시장도 1인 가구 소비 트렌드에 부합하는 유망 종목이다.

KB 1코노미 증권투자신탁은 1인 가구 수혜 업종별 담당 애널리스트를 지정해 해당 애널리스트의 분석과 종목 발굴 후 리서치팀 회의를 통해 최종적으로 투자 종목을 선별하고 있다. 운용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일부 저평가 주식도 병행 투자하고 있다.

KB자산운용 관계자는 “1인 가구 증가에 따른 1코노미 등장은 소비 패턴과 산업의 변화”라며 “이런 변화를 선도하고 활용하는 업종에 투자하면 중장기적인 성장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신민기 기자 mink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