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 코엑스에 이어 세 번째로 선보이는 쇼핑 테마파크인 스타필드 고양점은 올해 하반기 경기 고양시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9만1000m²(약 2만8000평)의 용지에 축구장 50개에 이르는 연면적 36만4000m²(약 11만 평) 규모로 동시주차 규모만 4500여 대에 달하는 초대형 쇼핑몰이다. 스타필드 고양점은 서울, 경기 서부권을 타깃으로 하는 점포로 경기 고양시, 서울 은평구 서대문구 등 반경 해당 상권에 180만 명이 거주하고 있다. 스타필드 고양점은 스타필드 하남점과 비슷한 형태의 쇼핑몰, 프리미엄 식품관, 영화관, 스포츠엔터테인먼트, 아쿠아필드 등 다양한 시설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해 선보일 예정이다.
신세계그룹이 올해 하반기 경기 고양에 문을 여는 복합쇼핑몰 ‘스타필드 고양’ 조감도. 신세계그룹 제공
광고 로드중
신세계그룹에서 아웃렛 사업을 담당하는 신세계사이먼은 올해 4월 시흥프리미엄아울렛을 연다. 시흥프리미엄아울렛은 경기 시흥시 배곧신도시 내 약 14만7000m²(약 4만4000평) 용지에 들어선다. 스페인 콘셉트의 이국적인 경관과 차별화된 브랜드 구성, 한층 강화된 체험형 콘텐츠 및 여가시설을 갖춘 ‘복합 쇼핑 리조트’로 운영된다. 신세계백화점은 외형 성장을 이뤘던 2016년에 이어 각 점포 안정화를 통해 내실을 다질 계획이다. 이마트는 자체 식품 브랜드인 피코크, 초저가 자체 브랜드인 노브랜드를 통해 경쟁업체와의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
이새샘 기자 iamsa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