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2분기 경기도에서 약 2만4000가구가 분양될 것으로 조사됐다.
28일 부동산 정보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2017년 2분기 경기지역에서 총 28개 단지, 2만4423가구(임대 제외, 일반분양 기준)가 분양 예정이다. 총 3만5620가구가 공급됐던 지난해의 약 69% 수준이다.
통상 경기도에서는 봄 성수기인 2분기에 연간 분양 물량의 30% 가량이 공급됐다. 2016년과 2015년 역시 각각 33%, 29%가 이 시기에 집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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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별 분양 예정 물량은 김포시가 5457가구로 가장 많다. 안산시(2872가구), 시흥시(2519가구), 고양시(2376가구), 화성시(2312가구), 의정부시(2055가구) 등에도 2000가구 이상이 공급된다.
리얼투데이 관계자는 “대선이라는 강력한 외부요인이 작용할 전망”이라며 “인프라와 미래가치를 갖춘 택지지구 및 신도시 내 유망 단지들에 특히 많은 수요자들이 쏠릴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