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앤비솔루션㈜
친환경효소제, 별도 시설 없이 가능한 악취솔루션
분뇨에 바이오매직을 투여하면 축산 농가의 폐사율이 70% 낮아지고 출하일령도 15일가량 줄어든다는 서울대 박용호 교수 연구팀의 연구 결과도 학계에서 주목받고 있다. 연구에 따르면 악취 감소와 동시에 축산물의 스트레스 호르몬 농도가 최대 90% 줄어든다고 밝혀져 세계적 기업들에서도 독점 계약을 제안하고 있다.
바이오매직은 이처럼 실효성이 큰 제품임에도 물리적 탈수시설, 대용량 저장시설 등 별도의 시설 투자 없이 기존 시설에서 단순히 사용하는 것만으로 충분히 악취를 제거할 수 있다. 농장의 고질적인 문제인 경화분뇨(일정 시간이 지나면 분뇨가 돌처럼 딱딱하게 굳어 파이프를 막아 처리가 힘들어지는 것)와 관로 막힘 등에도 뛰어난 효과를 보인다. 아울러 분뇨의 적극적인 분해와 활성을 도와 중간 처리 없이 양질의 퇴비·액비를 생산하고 현장에서 직접 자원화 할 수 있다. 기준법에서 요구하는 것보다 훨씬 질 좋은 비료를 생산하고 있어 분뇨 처리 비용이 비료 생산에 따른 수익으로 탈바꿈됐다. 게다가 소독제와 함께 사용할 수 있어 질병 예방 차원에서도 유용하다.
바이오매직의 효과는 수많은 현장 적용을 통해 입소문을 타고 확인되고 있다. 사용 후 냄새 민원에서 해방됐고 폐사율도 감소했다는 실증 사례가 많은 매스컴과 언론에 소개된 바 있다. 충남 보령에 있는 한 양돈 농가의 경우 바이오매직 사용 전 암모니아 가스가 45ppm이었지만, 사용 후 10ppm 이하를 유지하고 있다. 폐사율도 확 줄었고 약품비용 부담도 낮아졌으며, 출하 일령도 15∼20일 당겨졌다. 지역 양돈조합 단위의 일괄 구매도 이루어지고 있다. 바이오매직은 축산 분뇨 처리는 물론 생활하수처리, 음식물 슬러지 처리, 쓰레기 매립장, 골프장 관리, 수질 개선, 주택, 사무실, 공장 등 다방면에 사용할 수 있다.
환경 비용 부담에 대한 세계적 추세… 축산선진국을 위한 도약
축산업의 1차 수익자인 사료회사와 2차 수익자인 축산업주가 환경 개선에 관심을 갖고 적극적인 의지를 보여 줘야 할 시점이다.
깨끗한 환경으로 도시형 축산 가능, 사업보국의 신념 유태철 대표의 경영 철학 가운데 하나는 ‘사업보국’이다. 기업가로서 시대에 도움이 되는 사업을 추진하고 공공의 이익에 이바지하겠다는 의미다. 그는 “바이오매직은 축산 분뇨로 인한 환경 문제를 해결하고, 농촌 폐쇄적 축산에서 도시형 축산을 가능케 할 수 있는 유일한 솔루션”이라며 “축산업의 활성화는 물론 경쟁력을 증대시켜 지역사회 발전과 사업보국에 이바지할 수 있다. 이제는 한국도 축산 플랜트를 수출할 수 있는 선진국의 반열에 오를 때”라고 힘주어 말했다.
김민식 기자 ms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