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피츠버그)의 메이저리그 복귀 시점이 불투명하게 됐다. 강정호는 최근 미국대사관에 취업 비자 갱신을 신청 했으나 거부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강정호는 지난해 12월 서울에서 음주 뺑소니 사고를 낸 뒤 3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1심에서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강정호는 비자 외에 단기간 미국에서 체류할 수 있는 ‘ESTA(전자 여행 허가)’도 미국대사관에 신청했다가 거부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임보미 기자 bo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