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성진-김성호 교수팀 ‘모방소자’… 사람 손글씨 기억하고 구별해내
최성진 국민대 전자공학부 교수팀은 김성호 세종대 전자정보통신공학과 교수팀과 공동으로 차세대 전자소자로 꼽히는 ‘탄소나노튜브’를 이용해 뇌 신경세포처럼 작동하는 ‘신경세포모방소자’를 개발했다고 23일 밝혔다.
지금까지 인공지능은 일반 컴퓨터에 소프트웨어를 설치하고, 많은 데이터를 학습시켜 판단력을 가지게 하는 방법으로 작동했다. 그러나 이번에 개발한 소자를 이용하면 사람의 뇌처럼 아날로그 방식으로 정보를 처리하고 학습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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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승민 동아사이언스 기자 enhanced@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