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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부자들’ 한국인이 좋아하는 프로 8위

입력 | 2017-03-23 03:00:00

한국갤럽 조사… 호감도 수직상승
방송 3개월만에 ‘톱10’ 진입




매주 화요일 오후 11시에 방영하는 채널A 시사예능 ‘외부자들’. 채널A 제공


채널A 시사예능 ‘외부자들’이 ‘한국인이 좋아하는 TV프로그램’ 3월 순위에서 8위에 올랐다. 시청률 4% 안팎을 유지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는 이 프로그램은 지난해 12월 27일 첫 방송을 시작했지만 1월에 18위에 진입해 눈길을 끌었다. ‘한국인이 좋아하는 TV프로그램’은 여론조사회사 한국갤럽이 시청률과 별개로 시청자들의 방송 프로그램에 대한 호감도를 조사해 발표한다. 시사 정치 이슈를 다루는 프로그램이 방송 시작 3개월도 안 돼 톱10에 든 것은 이례적이다.

이 프로그램의 패널인 전여옥 전 의원은 “방송이 나갈 때마다 시청자들이 적극적으로 반응하고 관심을 가져주는 게 피부로 느껴진다”며 “열정을 가진 제작진과 애정 어린 시청자들 덕분에 패널들도 더 열심히 준비하고 치열하게 논쟁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정양환 기자 ra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