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시에 따르면 대구둘레길은 대구 외곽의 산과 들, 강을 연결한 16개 구간으로 총 길이 138.6km다. 코스마다 자연생태와 역사문화, 먹을거리 자원을 연계했다. 둘레길 구간의 출발 및 도착점은 도시철도역 또는 버스정류장으로 정했다. 안내도에는 자원 연계성, 보행성, 편의성 등 세 가지 특성을 표시했다. 구간별 경사도와 길의 유형, 소요시간, 걷기 난이도 정보를 제공해 개인별 상황에 맞춰 구간을 선택할 수 있다.
장영훈 기자 ja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