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동아일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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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전 대통령 측에 대한 뇌물공여 의혹을 받고 있는 최태원 SK그룹 회장(57)이 13시간이 넘는 조사를 받고 19일 새벽 귀가했다. 최 회장은 뇌물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18일 오후 2시경 서울중앙지검에 출석한 최태원 회장은 13시간30여분이 넘는 조사를 받은 뒤 19일 오전 3시30분경 귀가했다.
검찰 특별수사본부는 최태원 회장을 상대로 ▲SK가 미르·K스포츠재단에 출연한 111억원의 대가성 ▲최태원 회장의 사면청탁 의혹 등에 대해 집중 추궁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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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