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난민기구 친선대사 연임
이름을 직접 언급하진 않았지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반이민 행정명령 등 맹목적인 ‘미국 우선주의’를 꼬집은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달에도 그는 트럼프의 반이민 행정명령을 비판하는 기고문을 뉴욕타임스에 실었다.
졸리는 “우리 모두 세르지우가 될 수는 없지만, 국제 평화와 안전을 위해 헌신하고 사회적 진보와 자유를 위해 노력하는 세대가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아직 불완전하더라도 유엔을 지지하며, 유엔 개혁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멜루 전 소장은 2003년 바그다드 현장에서 활동하다가 폭탄 공격으로 숨졌다.
김수연 기자 sy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