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월드 어드벤처 VR 판타지아
롯데월드 어드벤처 18일부터 축제
‘VR 판타지아’ 17종 33개 선보여
테마파크에서 가상현실(VR)로 놀아볼까.
롯데월드 어드벤처가 18일부터 6월 18일까지 93일간 가상현실을 테마로 한 새 봄축제 ‘VR 판타지아’를 진행한다. 국내에서 최대 규모로 열리는 가상현실 소재의 이벤트 축제로 파크 전체에 걸쳐 VR어트랙션과 체험시설 등 17종 33개를 선보인다.
현실과 가상의 세계를 이어주는 판타지아 게이트를 지키는 판타지아 가디언즈와 침입자와의 대결을 테마로 한 스토리텔링을 축제에 접목했다. 지하 3층 아이스링크 옆에 5개의 섹션으로 구성한 ‘VR 스페이스’를 조성했다. 현존하는 최고의 VR기술을 적용한 워킹+슈팅 ‘서바이벌 모탈블리츠’를 비롯해 스탠팅 라이드 ‘스피드’, 간접고소공포체험 ‘스카이 하이’, 핀볼 또는 슈팅 등 원하는 모험을 즐기는 ‘슈퍼 챌린지’, 야구와 탁구를 즐길 수 있는 ‘스포츠’ 등이 있다.
이밖에 탑승형 VR 어트랙션 ‘후렌치레볼루션2 VR’과 ‘자이로드롭2 VR’과 레이싱, 롤러코스터, 해저탐험, 고공탈출 등 다양한 VR 게임을 파크 내에 배치했다. 롯데월드 어드벤처가 축제에 맞춰 준비한 조이 로티 앱을 이용하면 파크 전역에서 즐길 수 있는 미니 게임이나 AR 미션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고, AR 기술을 적용한 내비게이션 기능이 탑재돼 VR 존으로 안내한다.
이번 봄 시즌 축제는 이탈리아 베니스 카니발을 테마로 하는 봄 시즌 축제도 함께 즐길 수 있다. 메인 퍼레이드 ‘환타지 마스크 퍼레이드’, 캐릭터 뮤지컬 쇼 ‘신비의 가면 동화나라’ 등의 공연을 축제 기간 동안 실시한다.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