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JTBC ‘냉장고를 부탁해’ 캡처
배우 최민용이 첫사랑 상대인 배우 최강희를 회상하며 ‘냉장고를 부탁해’에 같이 출연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최민용은 지난 13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최근 방송을 통해 밝힌, 21년 전 실제 첫사랑 상대인 최강희에 대해 언급했다.
최민용은 이날 ‘냉장고를 부탁해’에 최강희와 함께 출연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최민용은 프로그램 출연 전, 실제로 최강희에게 연락해 직접 섭외를 시도했다고 밝히면서 “최강희가 지금 작품을 준비하고 있고, 촬영을 하고 있어서 시간이 안 맞아서 못 나왔다”라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그는 지난달 방송된 KBS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3’에 게스트로 출연해 최강희와의 첫 만남을 언급했다. 당시 최민용은 자신이 19세 때 “길을 가다가 한 여성을 봤는데 영화처럼 모든 게 정지가 됐다”고 말했다.
이어 “그때 제가 19살이라 ‘연락처를 받아놓고 20세 때 연락을 해야지’하고 돌아봤는데 거짓말처럼 사라졌더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20세가 되고 KBS 별관에서 단역을 맡아 대본을 읽고 있었는데 하이힐 소리가 들리더니 6개월 전 그 여인이 있더라. 여주인공이었다”며 “촬영 마지막 날 프러포즈를 했다. 지금은 소중한 추억으로 남았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