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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회찬 박근혜 탄핵 기념 ‘잔치국수 점심’ 인증…“3월10일, 기념일로”

입력 | 2017-03-10 13:12:00

노회찬 정의당 의원 페이스북

온라인 커뮤니티


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가 박근혜 대통령 탄핵인용을 기념해 국회 의원회관에서 '잔치국수'를 먹었다며 인증사진을 공개했다.

노 의원은 10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잔치국수 드디어 먹었다"며 "오늘 점심 못 드시는 분 몫까지 2인분 먹었다"고 밝혔다.

이어 "매년 3월 10일을 촛불시민혁명 기념일 지정하고 잔치국수 먹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앞서 탄핵 선고 전, 온라인 커뮤니티와 트위터에서는 '오늘 국회 직원식당 점심 메뉴'라며 잔치국수가 적힌 식단표 사진이 올라와 화제가 됐었다.

누리꾼들은 "벌써 잔치?"라며 "국회가 벌써 탄핵 인용을 예상한 거냐"라는 반응을 보였다.  

이후 노 의원은 박근혜 대통령 탄핵 인용 결정 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오늘 국회 의원회관 점심 메뉴는 잔치국수. 저녁은 찜닭이다. 줄이 길어 잔치국수를 먹을 수 있을 지 모르겠다"고 오늘의 식단을 소개했다.

김소정 동아닷컴 기자 toystory@donga.com